2015년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 시나가와(Shinagawa) 그랜드프린스호텔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OpenStack Summit 2015 Tokyo는 오픈소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소프트웨어인 OpenStack Cloud Software에 관련된 개발자, 사용자 및 관리자 들이 참석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이 행사는 매년 2회 개최되는 Summit로 2015년 5월 Vancouver에서 개최된 상반기 행사에 이어 하반기에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었다.
OpenStack Summit 행사는 일반 사용자, 관리자 및 개발자 들이 구축사례, 신기술, 비즈니스 세션, 워크숍 둥이 진행되는 The OpenStack Conference와 OpenStack의 커뮤니티 멤버들과 워킹 그룹이 차기 버전의 요구사항을 협의하고 교류를 진행하는 The OpenStack Design Summit 두 개의 행사가 동시에 병행으로 개최된다. 이와 함께, OpenStack Summit 이 개최되는 기간에는 새로운 버전의 OpenStack이 발표되는데 이번 Summit에서는 OpenStack의 12 번째 버전인 Liberty가 발표되었다.
이번 Summit에는 전세계 56개국에서 5000명 이상이 참석하였으며, 인텔, IBM, NEC, 랙스페이스 등 전세계의 86개의 OpenStack 관련 IT 기업들이 협찬을 하였으며, 10월 27일과 28일에 진행된 Keynote에서는 SK텔레콤, 일본의 NTT, IBM, 라쿠텐, 야후 등 주요 ICT 기업이 자신들의 IT 환경을 OpenStack 기반의 클라우드로 전환한 사례를 발표하였다. 그리고, Cloud Application, Security, IT Strategy, Network, Storage, Container, Cloud Implementation 등에 관해 Keynote를 포함하여 300여개의 세션 발표가 진행되었다. (Summit 동영상 보기)
이번 Summit에서의 가장 큰 특징은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로 대표되는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과 Docker로 대표되는 Container 기술이 차세대 클라우드의 중요한 기술 기반이 되고 있다는 점과 함께, 클라우드에서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발전이 인텔 등 글로벌 IT 기업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OpenStack 등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솔루션이 미션크리티컬한 기업 IT 환경에서도 기반 소프트웨어로 자리잡았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OpenStack Summit 2015 Tokyo의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이어지는 글에서 계속하고자 한다.